그리고 그리기, 월간 미술세계 9월호, (Image & Essay, 이승현)
그리고 그리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있고 싶었다.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은 벽,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은 방, 그리고 아무도 없는, 누구도 나에게 간섭하지 않는 곳. 이런 공간에 대한 동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시기도 이유도 모르겠지만 나를 구속시키는 모든 것에서 막연히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림 그리기는 나에게 이런 공간을 열어주었다. 순백의 종이는 더 없이 평온하고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공간을 제공해 ...
바둑판 위의 생명체, 이승현 개인전 ‘반상변이(盤上變異)’ (CNBNEWS 안창현 기자)
바둑판 위의 생명체, 이승현 개인전 ‘반상변이(盤上變異)’ 갤러리 조선에서 7월 2일부터 13일까지, 벽화와 드로잉 신작 선보여 안창현 기자 ▲ ‘반상변이 276’, 방안지에 잉크, 79x54.5cm, 2014. (제공=갤러리 조선) 바둑은 가로세로 각각 열아홉 줄을 그어 361개의 교차점을 이루고 있는 바둑판 위, 반상(盤上)에서 하는 놀이이자 경기다. 승부는 반상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이 흰 돌과 검은 돌을 번갈아 두어 집을 만들고 그 크기로 ...
하얀 화면 위에 그려진 작품들은 얼핏 말라비틀어진 고목 같기도 하고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동물이나 식물, 곤충들의 집합체 같기도 하다. 처음 보는 이들은 "대체 이게 뭐지?" 하며 자기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그림을 주시하게 된다. 우민아트센터가 10번째 프로젝트 카페우민으로 '이승현 전'을 열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드로잉에서 상당히 벗어난 느낌을 준다. 서양 미술사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는 명화 ...
우민아트센터 '이승현展' 이달 30일까지 | 기사입력 2013-03-11 10:49 | 최종수정 2013-03-11 11:04 우민아트센터 '이승현展'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우민아트센터는 이달 30일까지 프로젝트 카페우민의 열 번째 프로그램인 '이승현展'을 연다. 작가는 선을 무한 반복해 그리는 기법으로 마치 살아서 꿈틀대는 기괴한 생명체같은 형상을 표현해냈다. 사진은 이승현 작가의 'Masterpiece virus 011'로, 에두아르 마네(Edouar...
Between the Lines Private View at All Visual Arts (FAD, Ksenya Blokhina )
Between the Lines Private View at All Visual Arts Click this bar to view the full image. Click this bar to view the full image. Click this bar to view the full image. Last night was the opening of the All Visual Arts’ group show Between the Lines. Focused around drawing and sketching, the exhibition groups together works by over 10 artists. Originating from drawing’s role as the original source of ...
Between the Lines: A group drawing exhibition opens at All Visual Arts (Artdaily)
Between the Lines: A group drawing exhibition opens at All Visual Arts Salvador Dali, Compisition Surrealiste, 1947. China ink on paper, 24 x 29 cm. LONDON.- The language of drawing has always been considered the cornerstone of art and as such it reveals the inner process of the artist and his thinking. From the scientific and anatomical sketches of Leonardo Da Vinci to the automatic doodles of the...
독특한 선묘작품 드라마같은 설치 봄화단 장식하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독특한 선묘작품 드라마같은 설치 봄화단 장식하다 주말 볼만한 봄맞이 전시 2013년 03월 06일 (수) 21:14:57 지면보기 7면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 이번 주말 전시장에는 독특한 선묘로 그린 작품과 독특한 설치작품이 눈길을 끈다. 차를 마시며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우민아트센터내 '카페 우민'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승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에 걸린 작품들은 독특한 선묘들이 알듯 말듯한 형상을 하고...
카페우민에서 만나는 열번째 작가 이승현씨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카페우민에서 만나는 열번째 작가 이승현씨 자유로운 선들이 만나 새로운 생명체로 2013년 03월 06일 (수) 연지민 기자 annay2@hanmail.net 15일 큐레이터와 대화 오는 30일까지 전시 진행 따뜻한 커피와 함께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우민 아트센터는 카페우민에서 만나는 열번째 작가로 이승현씨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현 작가는 예술과 과학의 접목을 보여주며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탐구를...
'네오포럼 Line in Line' 스타트 _ (NEWIS)
수정·이승현·전윤정 '네오포럼 Line in Line' 스타트 기사등록 일시 [2012-04-04 21:55:42]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성북구립미술관이 5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 '네오포럼 2012-라인 인 라인'을 선보인다. 올해가 첫회인 이번 전시는 성북구립미술관이 매년 지속해서 벌일 프로젝트다. 전시장은 '선(Line)'이라는 본질적인 조형요소를 통해 가시화된 내면 또는 가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수정(Suejean), 이승현, 전윤정의 작품...
[시민과 작가가 만나다 · 12] 이승현 현대미술가-_ (경인일보)
[시민과 작가가 만나다 · 12] 이승현 현대미술가 원칙 없앤 '드로잉의 재탄생' 명작 해부 생명을 불어넣다 올초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선정 선 무한반복·유기적 변형 작풍 고수 인천 근대문물 소재 작품 포부 밝혀 이승현의 미확인 생명체가 갖는 특이한 존재적 층위는 그것이 생성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겠다는 계획이나 의식도 없이 온전히 '그리기'라는 행위에만 몰두해 주어진 공간 안에서 작가의 손끝...
전문가와 만남- '이승현(미술작가) & 최창호(심리학자)'
고양스튜디오 어드바이징 프로그램 - 전문가와 만남 '이승현(미술작가) & 최창호(심리학자)' 최창호(이하 최):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승현(이하 이): 제 작품과 관련하여 미술이외의 분야에 계신 전문가와 만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제 작업과정이 의식적이거나 의식이면의 것과 관련하여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심리학자이시니 제 작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어 선생님을 만나 뵙...
YTN 10.18.2010 http://www.ytn.co.kr/_ln/0103_201010181846519910 2010 Goyang .avi
Artist Prism - 월간 Space (최진이 기자) KOR/ENG
Artist Prism (최진이 기자) 이승현은 '미확인 생물체'를 다룬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그간의 습관적인 맹목적 미술 행위에 대한 자기비판 및 자기성찰에서 집중하게 된 미술작업의 가장 기본요소인 '드로잉'이란 방법론은 그로 하여금 현재 작업하고 있는 우연적이고, 자율적이며, 자가증식적인 비형태적 이미지들을 발견하게 했다. 실재 존재하는 '미확인 동물학'에서 연구하는 미확인 생물체들처럼 이승현이 탐색하고 키우는 미...
이승택 '현대화된 허수아비, 설치, 2010>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르코미술관과 옛 문화예술위원회 건물. 대학로의 이웃한 건물 두 곳에서 나란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여러 매체의 작업들이 서로 섞이고 소통하는 모습이 닮은 전시다.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노마딕 파티' = 문화예술위가 운영하는 아르코미술관에서는 7일부터 '노마딕 파티'가 열린다. 우슬라 스탈더 <유럽과 한국의 만남, 설치, 3mx4m, 2010>(아르...
의식의 심연에서 꿈틀거리는 미확인 생명체 - 강창대 (The Web편집장) 2009.3월호
http://www.worldweb.co.kr/articles/articles_view.html?idno=10604 http://blog.naver.com/eekydol?Redirect=Log&logNo=10044181592
이번 섹션에서는 사회, 문화적 상황에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반응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그에 대 한 변화의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돌연변이나 괴물 등, 일반인들의 상상이 불가능한 이미지와 형상으로 세상 의 또 다른 개체로서 소통하기를 원하는 작가들이다. 최근 1세기의 문화형성과정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수용해 가면서도 적지 않은 마찰과 변이를 낳았고, 이러 한 현상은 이 시대 작가들의 반응으로써 주목하게...
'괴물'이 그림에 나타난 까닭은? - 최명열 (월간 퍼브릭 아트 기자)2007.12월호
‘괴물’이 그림에 나타난 까닭은? _ 퍼브릭아트, 최명열 기자 풍부한 상상력으로 말하는 자아와 자유의지 「80일간의 세계일주」로 잘 알려진 SF소설의 아버지 ‘쥘베른(Jules Verne)'. 그가 1870년에 집필한 「해저 2만리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에는 노틸러스 호와 네모 선장이 오징어를 닮은 거대 생명체에게 공격받는 섬뜩한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자이언트 크라켄의 흡판이 U-보트인 노틸러스 잠수함의 창문에 ...